강동 바닷가의 해녀 모습, 사진·영상에 담다
2023-05-08 서정혜 기자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북구 강동 바닷가 마을 해녀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아름다운 강동의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주전해변에서 판지해변공원에 이르는 강동 누리길과 정자항에서 경주 양남면 나아해변으로 이어지는 해파랑길 10코스의 어촌 마을을 작품에 담아냈다. 돌미역과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근원을 탐색하는 작품들이다.
양희숙 작가는 “바다의 여인으로 자연의 흐름과 이치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해녀의 아름답고 성스러운 모습을 ‘강동의 여신’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문의 241·7356.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