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예총 계간지 봄호, ‘울산예술’ 제 84호 발행
2023-05-08 전상헌 기자
계간지 <울산예술> 봄호에는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의 재임과 김봉석 울산미술협회 회장 연임, 김문필 울산국악협회 회장 추대, 박선영 울산무용협회 회장의 3연임, 박해숙 울산건축가회 회장의 취임 소감과 각 협회의 발전 방향 등을 담았다.
또 울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과 서진길 울산예총 고문의 사진집 발행, 박종해 고문의 시비 제막식, 한분옥 고문 시조집 <山菊 매운향> 발행, 동산 이수옥 고체전 소식 등을 전한다. 특집으로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보고 싶은 명작 영화’도 담았다. ‘이 한 편의 영화’에서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가 ‘자신의 막내 삼촌이 와이너리를 경영한다’고 말해 세상에 회자되는 그 와이너리를 배경으로 끈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인 ‘브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과 박장희 울산문인협회 회원의 <러시아 국민 시인 알렉산드로 푸시킨> 리포트와 정정화 소설가의 단편소설 <뻥튀기 먹는 남자>에서는 언양장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한 남자의 사랑과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울산사진작가협회와 울산미술협회 회원의 작품을 지면으로 소개하고 있는 아트갤러리에서는 박근화·김경아 사진작가의 ‘노란 봄잔치’와 ‘고결함’를, 김명지·문정화·최정임 작가의 ‘훨훨’과 ‘흔적’ ‘축제’를 각각 소개했다. 102쪽, 울산예총, 1만2000원.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