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도하산단 조건부 승인, 신촌마을 주민 복지사업 추진

2023-05-08     이춘봉
울산시는 지난 2022년 12월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조건부 가결된 도하일반산업단지계획을 지난 4일 조건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사업 시행자가 착공 전까지 신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복지 증진 사업을 계획해 추진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도하일반산업단지는 (주)세원기계 등 6개사가 공동으로 1854억원을 투입해 울주군 청량읍 일원에 산업·복합용지 21만2765㎡, 도로·녹지 등 공공시설 21만3498㎡ 등 총 42만6263㎡ 규모로 오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신일반산업단지 및 온산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산업용지의 추가 확보를 통한 투자 촉진 및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