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동 새마을금고 강도 침입, 빈손으로 도주…경찰 추적중
2023-05-10 신동섭 기자
9일 새마을금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9시 사이 흉기를 든 정체불명의 남성이 들이닥쳤다. 범인은 은행 서랍 등을 뒤지다 현금 등을 발견하지 못하자 곧바로 도주했다.
당시 영업 준비 중이던 직원은 강도를 보고 몸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써 얼굴을 가린 상태였으며 비교적 큰 키에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고 검은색 가방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영업 시작 전 보안이 상대적으로 허술한 시간대를 노려 범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보고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