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승리 위해 하나 된 모습 보여야”

한국당 시당, 네거티브 없는 선거 결의

2020-02-06     이왕수 기자
자유한국당이 제21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후보자 신청 공모를 마감하고 여론조사 실시 등 공천 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지역 공천 신청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당내 경쟁자간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결의했다.

한국당 울산시당은 6일 시당 강당에서 제21대 총선 출마를 위해 울산지역 6개 선거구 공천 신청자 2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선거 전 공천을 앞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최종 확정된 본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대통합팀’ 형태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비공개 회의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당내 후보자간 네거티브 선거전을 펼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갑윤 시당위원장은 “4월15일 한국당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하나 된 모습을 보여 달라는 것이 국민들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