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준현), 2020 통장 직무교육’행사장에서 ‘立春大吉, 萬事亨通’ 입춘첩 600매 무료 나눔 행사

2020-02-07     임규동 기자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준현)는 6일 북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통장 역량강화 및 인권 인식개선을 위한 2020 통장 직무교육’행사장에서 ‘立春大吉, 萬事亨通’ 입춘첩을 나누어 주었다.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는 오는 8일 오후 4시 울산 북구 강동동 산하 해변에서 하기로 예정됐던 기원제와 달집태우기 정월대보름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열리지 못해 이날 무료로 나누어 주게 됐다고 밝혔다.

‘立春大吉, 萬事亨通’ 입춘첩은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 이우동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이 직접 쓴 서예작품으로 600매 중 북구관내 통장 300매, 북구청 및 부속기관 200매, 양정동 관내 100매로 분배 했다고 밝혔다.

김준현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열수가 없어 무척 안타깝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쓴 입춘대길 입춘첩을 이 행사를 통해 나눌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입춘첩을 통해 경자년 새해 첫날 세웠던 계획과 각자의 소망들이 성취되고 울산 북구가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북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600매나 써준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의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경자년 새해에는 북구 발전에 앞장서는 구청장으로서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