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원자력공학과 졸업생, 김경모씨 한국에너지공대 조교수로

2023-05-16     차형석 기자
UNIST는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한 김경모(사진)씨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조교수로 임용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UNIST 원자력공학과 출신 1호 교수다.

김 교수는 새로 설립된 에너지 특화대학에서 지난달부터 차세대 SMR 융합전공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UNIST 학부 1기로 입학한 김경모 교수는 원자력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해 원자력 열수력 및 안전 관련 연구를 해 왔다. 그는 학위 기간 가동중원전과 SMR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히트파이프 기반의 혁신적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후 미국 버지니아테크와 미시간대학교의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김경모 교수는 “UNIST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연구를 진행하고 조교수로 임용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