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국제자매도시 인도네시아 스마랑시 방문
2023-05-18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3박5일 일정으로 김영길 중구청장 등 자매도시 방문단이 국제자매도시 인도네시아 스마랑시를 공식 방문한다.
스마랑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에서 방문단은 현지에 도착해 헤베아리타 스마랑시 시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도시 간 우호 증진 및 문화·경제·관광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김 중구청장은 헤베아리타 스마랑시 시장을 오는 6월 말 열리는 태화강 마두희 축제에 초청할 예정이다.
이어서 저녁에는 구 시가지에서 열리는 스마랑시 탄생 476주년 기념 나이트 카니발 축제에 참석해 현지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20~21일에는 주요 관광 명소를 견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방침이다.
한편 스마랑시는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면적은 373.7㎢, 인구는 200만명에 달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인도네시아 스마랑시와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맺고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 중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스마랑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역 축제 관련 다양한 우수 시책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