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울산 19일까지 비, 주말엔 다시 덥다
2023-05-19 강민형 기자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다음 주까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온도 점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
19일은 비소식으로 기온은 떨어져도 75~90%에 달하는 높은 습도 탓에 쌀쌀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16~21℃, 체감온도는 이보다 2~4℃가량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5~10㎜다. 19일 비는 오전 중으로 내리다 그치겠지만 저기압 영향을 받아 날씨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다.
주말은 대기 상태가 고기압으로 전환되면서 20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20일 예상 기온분포는 15~23℃, 21일은 16~27℃다. 습도는 65~90% 정도다. 이에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3℃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에도 낮 최고기온이 25℃ 전후에 머무는 등 점차 여름과 가까워질 전망이다.
오는 21일에는 북쪽 기압골 영향을 받으며 강수와 황사 발원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은 “내몽골고원과 몽골 남동쪽 지역이 평년보다 적은 강수를 기록해 황사 발원 환경이 어느정도 갖춰진 상태”라며 “기류 흐름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쪽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