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동참을

2023-05-22     서정혜 기자
청소년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통해 미래세대의 건강과 직결된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 있다.

미래세대는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과학기술의 혜택 속에 진화된 문명 속에 살게 되지만, 수질·대기 등 환경 오염 문제도 병행될 수밖에 없어 지금부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우선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을 이용할 때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사용하면 할인도 받고, 환경도 보호하고 ‘일석이조’의 혜택을 볼 수 있다.

미국 수명 주기 사용 에너지양 분석 연구소에 따르면 텀블러 사용으로 실제 환경 보호 효과를 끌어내려면 유리 재질 텀블러는 최소 15회, 플라스틱 재질은 17회, 세라믹 재질은 최소 39회 사용해야 한다. 특히 여러 개를 구매해 보관만 하면 오히려 환경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두 번째로는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환경 보호에 참여하면서 용돈도 모을 수 있다. 일상에서 전자영수증 발급, 일회용 컵 반납, 친환경제품 구매, 폐휴대전화 반납 등에 참여하면 참여 실적에 따라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한해 1인당 받을 수 있는 포인트는 최대 7만점으로 이렇게 받은 포인트는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고, 카드사 포인트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환경보호 방법은 음식을 최대한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이다. 음식물 쓰레기는 폐수와 악취 등을 일으키고 연간 885만t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1t 트럭 한 대 분량당 15만원이 훌쩍 넘는 등 처리에도 막대한 비용이 발생한다.

연간 500만t을 처리해야 한다면,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에만 어림잡아 7500억원가량이 소요되는 셈이다. 유용하게 쓰여야 할 세금이 음식물쓰레기 처리 비용에 들어간다. 그러므로 급식 먹을 때나 집에서 밥을 먹을 때도 최대한 남기지 않도록 하고, 배식받을 때 먹을 만큼만 받는 습관도 가져보자.

장수빈 청소년기자(무룡중3)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