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국악과 동요의 만남...북구문예회관, 30일 공연

2023-05-24     전상헌 기자
아이들과 함께 편안한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의 일환으로 클래식과 국악의 조화를 이룬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국악으로 자신들만의 색채를 가진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비아트리오’가 아기자기한 공연을 꾸민다. 이들은 지난 2011년 한국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글레스톤베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연주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동요인 ‘섬집아기’ ‘쎄쎄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비아트리오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엮어 선보일 예정이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동요’를 주제로 아기자기하면서도 수준높은 연주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음악을 즐기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공공시설예약 홈페이지 사전 예매. 입장료 무료. 문의 241·7356.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