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출산지원금 증액…첫째 60만원·둘째 100만원

2023-05-24     오상민 기자
울산 동구는 출산지원금을 기존보다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지역 출산지원금은 첫째는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둘째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증액 지급된다고 밝혔다. 셋째부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100만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023년 1월 출생아부터 소급적용 될 예정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울산 동구를 만드는 일은 우리 구의 중요한 과제”라면서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출산 지원 사업을 발굴하는 등 아이와 가정이 모두 행복한 울산 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산지원금은 출생일 기준 1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울산 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는 출생아의 부모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