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울산서 오페라·발레곡 선사

10일 ‘오페라, 발레 인 콘서트’

2019-10-06     석현주 기자
가을 들녘의 풍성함이 느껴지는 가을을 맞아 성악과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울산을 찾아 유명 오페라와 발레곡을 들려준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10일 오후 7시30분 2층 함월홀에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페라, 발레 in Concert’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류성규씨가 지휘와 해설을 맡았다. 메조소프라노 백재은과 베이스바리톤 우경식의 협연으로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오페라의 아리아와 발레곡들을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들려준다.

발레곡으로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의 곡들이 연주되고, 오페라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비제의 ‘카르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주옥같은 곡들이 연주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9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전석 1만원. 290·4000.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