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공모 신청 급증

2023-05-24     이춘봉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이 산학 협력 기술 개발 및 연구 인프라 과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년 대비 6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와 경남,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지난 4월27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공모를 통해 기술 개발, 5C LAB, 지역 문제 해결 과제 등의 신청을 접수한 결과 145건이 접수돼 전년 대비 60%가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산학 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지역 기업의 애로 기술을 해결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학생 취업 및 정주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술 개발 75건, 5C LAB 39건, 지역 문제 해결 31건이 접수됐다.

접수된 기술 개발 주요 과제는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부품 △방산용 부품 △무인 이송 로봇용 부품 △제조 공정 자동화 모니터링 공정 △AI 및 3D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 등이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은 이달 말까지 핵심 분야 사업단별로 접수 과제 선정 평가를 진행한 뒤 플랫폼 총괄운영센터 공모 과제 관리위원회를 통해 선정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확정된 과제는 6월 초 이의 제기 및 수정 계획서 작성을 거쳐 협약을 체결한다.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은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이노비즈협회 등과 협력, 지역 기업 참여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