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울산 신진작가 육성위한 세미나 연다
2023-05-25 서정혜 기자
이번 세미나는 지역 작가들이 서울에서 펼쳐 보이는 전시와 연계해 수도권과 지방의 문화 담론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작가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김성우 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유진상 계원예대 융합예술과 교수, 임근혜 아르코미술관장, 조주현 일민미술관 학예실장이 참여한다. 이날 세미나는 건강한 미술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공미술관의 역할, 미술관의 본래 기능과 지역 미술 활성화 과제, 지역 작가 지원 단발성과 연속성 등을 주제로 난상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참여 작가들이 수도권과 지방의 경계, 로컬과 글로컬의 경계를 허물고 전도유망한 작가가 되길 바란다. 또한 지역성의 재정립과 탈중앙화를 통한 새로운 예술 생태계 구축에 동기를 부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신진작가 육성 프로젝트 ‘대면_대면’의 첫 전시 ‘중심의 전환’은 오는 7월2일까지 서울 토탈미술관 전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작가 선발, 평론가와의 1대 1 포트폴리오 리뷰 등 지역 작가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서로 지역 작가 24명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개막식 25일 오후 5시. 문의 229·842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