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 창립총회 개최

2023-05-25     전상헌 기자
초대

한국신문협회 산하 디지털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에 정승훈 국민일보 디지털뉴스센터장이 선임하고, 회칙과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협의회 주요 사업은 △디지털 뉴스 저작권 침해 △뉴스 저작권 판매 △대(對) 포털에 대한 법·제도적 대응 △대(對) 포털 뉴스 공급·이용 약관 개정 △포털 정책 개선 △허위·조작정보 대응 등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정 회장은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중단된 상태고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신문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법안과 제도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회원사가 언론 본연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힘을 모은다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신문협회가 회원사의 디지털 전략 및 포털 대응을 위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디지털특별위원회’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신문협회 회원사의 디지털 부문책임자 29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디지털협의회 출범으로 협회 산하 협의회는 총 7개가 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