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대일함흥냉면 백년가게로 선정

2023-05-26     권지혜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는 25일 울산지역 백년가게로 선정된 대일함흥냉면(울산 중구 명정4길 13(태화동))을 방문해 현판식을 개최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이란 제조업을 제외한 업력 30년 이상(국민추천제의 경우 20년 이상)의 점포 가운데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는 모범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선정 업체에 대한 후속지원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시켜 나가는 사업이다. 현재 울산지역에는 총 28개 업체가 지정되어 있다.

대일함흥냉면은 지난 1995년 개업 이후 울산지역 최초로 야채냉면을 출시했으며, 가게의 명물인 반반냉면은 단골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판식을 통해 백년가게 인증서와 현판이 제공됐으며,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인하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 신청 시 각종 우대를 받을 수 있다.

강기애 대일함흥냉면 대표는 “우리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가게를 장기 운영해오고 있다”며 “울산지역 백년가게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장수 가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