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1일차, 울산시 선수단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획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울산시 선수단이 대회 첫 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27일 문수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롤러 남자 초등부 500곒+D에 나선 전유빈(옥산초 6)은 50초36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유도에서는 박준경(일산중 3)이 남자 중등부 -66㎏에 출전해 결승에 올랐지만, 전민성(강원)에게 한판승을 내주며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중등부 -73㎏에 나선 전민석(일산중 3)은 준결승전에서 곽규호(경북)에게 한판승을 허용하며 동메달에 그쳤다.
한편 방어진체육공원에서 실시된 축구에서 남자 초등부에 나선 현대 U12팀은 순천중앙초(전남)와 2대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대1로 꺾고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중학교도 남자 중등부에서 율원중학교(대구)와 1대1로 전후반을 마친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으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검도 초등부에서는 울산 선발이 강원 선발에게 2대3으로 패하며 1회전에서 탈락했다.
문수테니스장에서 펼쳐진 테니스는 남자 초등부, 중등부, 여자 초등부 등에서 울산 선발이 나섰지만 서울, 강원, 대구 등에 무릎을 꿇으며 각각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울산시 선수단은 사전 경기를 포함해 이날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선전 중이다.
울산시 선수단은 본 대회 2일차인 28일 씨름, 유도 등에서 메달 사냥을 노린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