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영화 ‘성춘향’ 상영

2023-05-30     서정혜 기자
신상옥
신상옥

울산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영화 ‘성춘향’을 상영한다.

영화 ‘성춘향’은 1961년 제작된 신상옥 감독의 영화로 최은희, 김진규, 도금봉, 허장강이 출연한다.

영화는 한국 최초의 컬러 와이드 스크린 영화로 독특한 색채와 대형 화면을 통한 웅장함을 잘 살려 호평받았다.

특히 당시 신문 차이에서 오는 현실적인 문제보다는 주인공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과 사랑, 이별의 위기를 넘어서는 권선징악과 행복 결말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상영 20분 전부터 선착순으로 200명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울산박물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김기덕 감독의 ‘남과 북’을 선보인다. 문의 222·8501~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