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문화탐방하며 해외여행 추억 쌓아

2023-06-01     석현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보호대상아동의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해외여행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 노사는 울산 지역 내 보호대상아동 18명을 대상으로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3박5일간의 필리핀 봉사 여행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비전트립 프로그램은 필리핀 현지 양육원 봉사와 해외 여행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노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번 여행에는 아동안전보호정책 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가 동행하며 △현지 양육원 봉사활동 △스노쿨링 및 줄낚시 체험 △필리핀 역사기행 탐방 등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이번 해외 경험이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 큰 꿈을 꾸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