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 울산도 열려…마찰 없어

2023-06-01     차형석 기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31일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조합원 800여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열고 정권 퇴진과 노조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집회는 울산, 서울, 부산 등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울산 집회에는 금속노조 울산지부 조합원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지부·현대중공업지부 확대 간부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태화강역에서 현대백화점을 돌아 롯데백화점 광장까지 1.4㎞ 구간 가두행진을 벌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건설노조는 이와 별개로 이날 오후 2시부터 울산경찰청 앞에서 10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1시간 가량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겸한 사전집회를 가졌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