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협약...郡, 2차 지정 맞춰 상용화 추진

2023-06-02     차형석 기자
울산 울주군이 대한민국 드론 1번지 ‘드론 표준도시’ 구현을 목표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회 연속 지정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섰다.

울주군은 1일 군청 은행나무홀에서 주관기관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참여기관 12곳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공모를 진행했고, 울주군은 지난해 11월 공모 신청 이후 올해 4월 평가위원회를 가졌으며, 이달 드론산업협의체 의결·고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모빌리티인 드론을 활용해 울주군 도시문제 해결 및 주민편의를 제공하는 드론표준도시 울주 구현이 목적이며, 드론특별자유화구역 2차 지정에 맞춰 드론 실증을 통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앞으로 ‘드론’이라면 전국에서 울주군이 가장 먼저 떠오를 수 있도록 드론 1번지이자 드론 표준도시 울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드론을 활용한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울주군이 대한민국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