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여의도硏 부원장, TBN울산교통방송 사장에

2023-06-02     김두수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박기성 홍보 부원장이 1일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 울산본부 사장에 임용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5월31일까지 2년으로, 평가에 따라 연임도 가능하다.

도로교통공단은 이날 강원 원주 본부에서 박 울산본부 사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2명과 3명의 지방방송본부 사장 임용식을 진행했다.

이날 임용식에서 박기성 사장은 “교통안전, 언론방송, 공직경험 등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다년간의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공단발전을 위해 이바지하겠다”면서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 생명을 지키는 교통전문기관 책임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사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민선 6기 울산시장 재임 당시 비서실장을 역임한데 이어 국민의힘 3·8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 대표 비서실장을 거쳐 여의도연구원 홍보담당 부원장으로 최근까지 활동해 왔다. 여권 내부에선 박 사장에 대해 행정경험과 정당활동과 함께 고래문화재단 상임이사 등의 경력을 통해 교통방송 운영에도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