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중심 일자리사업 추진 박차
울산 남구는 일자리종합센터를 활용한 일자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구인·구직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채용기업 발굴, 구직자 취업기회 확대, 취업역량 강화 등을 유기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체계적인 일자리 환경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남구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 기업체 채용대행 서비스,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와 협약 체결 등을 추진하고, 다양한 연령대의 유능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는 기업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 취업알선과 일자리박람회 개최, 일자리 구하는 날,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실 운영 등 취업서비스 제공으로 구직자에게 보다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남구는 창업 공간 지원과 자금 확보 등의 지원과 홍보를 통해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줄여주는데도 진력하기로 했다.
일자리종합센터 내 2·3층에 물류지원센터를 갖추고 사무공간 8실과 물류창고 17실, 저온창고 2실, 업체 미팅과 정보공유를 위한 회의실 등을 마련해두고 있다. 올해 1월 물류 지원센터에 보금자리를 튼 기업은 총 12개사다.
이외에도 올해부터 일자리센터 입주기업 맞춤 지원 시스템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창업준비과정 뿐만 아니라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일자리종합센터를 기점으로 한 취·창업 지원사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등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