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형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RISE)·글로컬 대학육성 잰걸음

2023-06-07     이춘봉
울산시는 울산형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ISE) 마련과 글로컬 대학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6일 밝혔다.

RISE는 지자체가 지역 발전과 연계해 지역 혁신, 산학 협력, 직업·평생교육에 중점을 두고 지역 대학을 지원해 지역 인재 양성-취·창업-정주의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는 체계다.

또 글로컬 대학은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지역 내 다른 대학의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를 지닌 대학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전략본부 내에 미래교육혁신단을 7월 신설한다.

시는 울산형 RISE를 위해 울산테크노파크에 ‘유-라이즈 전담팀’을 구성하고 이달 중 예비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4년 말까지 추진 체계 구축 및 RISE 수립을 위한 사업 발굴에 나선다.

사업의 기본 방향은 △교육 혁신을 위해 지역 대학 지원 체계 구축 및 교육 혁신 정책 예산 확보 △지역 혁신을 위해 민간 협력 연결망 구축과 산학연 협업 연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인재 양성 기반 등이다.

글로컬 대학 육성의 경우 2023년도 글로컬 대학 공모에 울산대학교가 신청한 상태다. 향후 예비 지정 결과에 따라 대학 및 지역 사회와 함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을 위해 사활을 걸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