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울산 예비후보 공약(2020년 2월 10일자)

2020-02-10     이왕수 기자
4·15 총선 출마를 선언한 울산지역 6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이 1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잇따라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지며 울산 발전을 위한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동구를 해양관광도시로

◇더불어민주당 황보상준 동구 예비후보= “대왕암과 슬도를 대왕암 국가해양정원으로 지정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동구를 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황보 예비후보는 “태화강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1000만 관광객 유치와 연 5552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5852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대왕암공원을 국가 해양정원으로 지정해 패키지 관광상품을 내놓으면 경제적 효과는 배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왕암공원 국립공원 추진

◇자유한국당 강대길 동구 예비후보= “대왕암공원을 국립공원화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대암왕공원은 1만5000그루의 송림과 기암괴석 등 자연생태계 및 자연경관이 양호하며 각종 산업개발로 경관이 파괴될 우려도 없다”며 “동구의 신성장 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위한 창업센터 설립

◇민주당 박향로 중구 예비후보= “장애인을 위한 창업 및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고령화와 독거인구가 늘어나는 시대적 추세에서 보면 장애인도 혼자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장애인이 참여하고 경영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태화산~남산 케이블카 설치

◇무소속 이철수 중구 예비후보= “태화산 정상에서 남산을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종합 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해 중구에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고, 산업수도의 중심, 국제관광도시로 만들겠다”며 “또 제2사연댐을 설치해 반구대암각화를 물에서 구출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