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강 그라스정원’, 2차구간 조성 완료 준공식

2023-06-08     정혜윤 기자
울산 남구가 7일 ‘태화강 그라스정원’ 2차 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구비 4억원을 들여 삼산동 1331(울산남부소방서 뒤) 일원 태화강둔치에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태화강 그라스정원’을 조성했다.

정원(별빛혜윰정원)에는 4300㎡ 면적에 조형 앉음벽 2곳과 산책로, 벤치 등 쉼터가 조성됐다. 화이트 뮬리, 버베너 등 그라스 류와 다년생 초화 19종 1만237본도 심어졌다. 이날 조성된 구간은 ‘태화강 그라스정원’ 2차 구간이다.

남구는 지난해 국가정원과 어우러진 하부둔치 관리 필요에 따라 태화강 번영교~명촌교 구간에 총 63억원이 소요되는 ‘태화강 그라스정원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지난해부터 산림청 직접수행예산인 생활권역 실외정원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을 유치, 지난해 10월 4300㎡ 면적에 1차 ‘그라스 풀꽃강정원’을 조성했다.

이날 2차 구간 준공에 이어 3·4차 구간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조성에 들어간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