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바닷속 폐기물 수거사업, 10월까지 40여t 거둘 계획

2023-06-12     이춘봉
울산시는 11일 울주군 온산읍 강양항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2023년도 바닷속 폐기물 수거 사업’에 들어갔다.

시는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사업을 동구 방어진·상진항, 북구 정자·제전·당사·어물항, 울주군 강양·신암항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총 40여t의 바닷속 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다. (사)해병대전우회 울산연합회, (사)한국재난구조단 울산지부, (사)울산특전재난구조대 회원 등 연인원 1000여명이 작업에 참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깨끗한 해양생태계를 조성하고 줄어드는 수산자원 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계 기관의 해양 쓰레기 수거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며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는 선진 시민 의식도 병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