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변화대응 특화훈련 시급”
2023-06-12 석현주 기자
지역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자문회의에는 현대자동차(주), 울산테크노파크, 매곡산업단지협의회, 자동차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주)금영이티에스, (주)삼미정공, 울산산업직업전문학교, 울산기술직업전문학교 등에서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2023년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울산지역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타당성 자문 △울산지역에 필요한 자동차 관련 훈련과정 자문 및 논의 △울산지역 자동차산업 심층조사 및 조사설계 논의 등 지역 자동차산업에 필요한 자문을 진행하고, 미래자동차산업을 위한 훈련수요 심층 조사 및 조사설계를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소규모 기업들의 경우 자체 교육훈련을 진행하기 쉽지 않다. 산업전환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훈련과정 및 훈련생 모집을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도해 추진해 주면 좋겠다. 또 물류, 스마트 공장 시스템, 품질관리 등의 직종을 추가해 훈련과정을 개설한다면 지역의 자동차산업에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관내 훈련기관 관계자들은 “울산지역의 훈련생 및 훈련예비교육생, 자동차산업의 수요 조사를 별도로 진행할 필요성을 느꼈으며, 교육에 필요한 데이터를 토대로 훈련과정을 개설해 모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날 자문회의를 통해 울산지역 지원대상 및 육성산업·직종 타당성 검토를 1차 완료하고, 이후 실무협의회 논의와 본위원회 심의를 거쳐 미래차 분야 산업·직종에 기계생산관리, 기계품질관리 등을 포함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