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토박이 주민 발굴사업, 20여명에 인증패 수여 예정

2023-06-14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올해 ‘울산 남구 토박이’ 발굴 시범 사업을 진행한다. 남구는 이번 토박이 발굴 사업에 선정된 주민을 대상으로 인증패를 수여하고 관내 전통 문화 행사·축제 등에 우선 초청할 계획이다.

남구가 찾는 토박이 주민은 1945년 이전부터 남구에 거주해왔거나 3대 이상이 남구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주민이다.

신청은 성명, 주소, 등록 기준지, 거주기간 등 기본 사항을 적어 7월20일까지 관할 주소지에 있는 동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 지역, 연대 등도 함께 기재하면 된다.

남구는 사실 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초본, 제적등본 등 각종 서류를 확인해 오는 8월에 20여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9월 고향사랑의 날 행사에서 이뤄진다. 이후 남구는 호응도 등을 파악해 사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