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대학연계 中企 인력양성사업’ 선정

국고 2억6500만원 지원받아
전문 융합인력 양성할 계획

2019-10-06     김봉출 기자
울산과학대학교(총장 허정석)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9년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양성사업’(이하 사업)에 선정돼 국고 2억6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6일 밝혔다.

울산과학대는 사업수행을 위해 공간디자인학부의 건축전공, 실내건축전공, 토목환경전공, 컴퓨터정보학부,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유아교육과 등 총 6개 학과에서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협약기업에 취업이 가능한 재학생 60명을 선발했다.

이와 함께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회 17개 회원사, 울산사립유치원협회 12개 회원사 등 총 58개 기업과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울산과학대는 사업 수행을 통해 전문인력이 부족한 울산지역 건설 산업계에 안정적 인력 공급이 가능한 대학연계 중소기업인력 양성시스템을 마련하는 동시에 플랜트 설계 및 시공, 조경기술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융합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울산지역의 IT 융합디자인분야의 중소업체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취업이 질과 양 모두 상승할 수 있는 장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도 만들 계획이다.

울산과학대는 울산지역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및 배출이라는 사업목표를 달성하고 동시에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실무중심 전공분야 심화교육 100시간 실시’ ‘현장실습 4주 이상 실시’ ‘1팀-1프로젝트’라는 핵심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