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신한은행, 지역 소상공인 금융지원

75억 규모 특별출연 협약보증

2020-02-11     이우사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과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울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75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울산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은 11일 재단 사무실에서 ‘울산시 소기업 소상공인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보증으로 신한은행은 5억원을 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5배에 해당하는 75억원의 신용보증을 신한은행을 통해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특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신한은행이 추천하는 울산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같은 기업당 보증한도는 5000만원이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신한은행은 본 협약에 의한 대출 금리를 최대한 우대해 인하하기로 했고, 재단에서도 업체의 신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증비율을 100% 전액보증으로 운용한다.

오진수 이사장은 “신종코로나 여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재단에 특별출연을 하고 있는 신한은행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