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울산경찰, 총 14건 78명 송치

2023-06-27     정혜윤 기자
울산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200일간 건설현장에서 불법행위 특별 단속 결과 총 26건 중 14건 78명을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5건은 계속 수사가 진행 중이며 7건은 불송치 및 불입건됐다.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에서 전임비 등 각종 명목의 금품 갈취가 6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속단체원 채용강요가 49명, 건설현장 출입방해 등 업무방해·폭행이 7명이다. 범죄 유형이 중복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고 울산청은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건설현장 불법 행위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특별단속을 오는 8월14일까지 50일 더 연장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