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5급 이상 정기인사]2급 승진 정호동, 신설 경제산업실장에

2023-06-27     이춘봉
정호동

울산시가 오는 7월1일자로 2023년 하반기 5급 이상 정기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2급 1명, 3급 4명, 4급 9명, 5급 20명 등 총 34명이 승진했다. 전보 130명, 인사교류 23명, 파견 16명 등 총 인사 규모는 203명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3급 정호동 경제국장이 2급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경제산업실장에 발령됐다.

4급 이채권 총무과장은 신설 조직인 미래전략본부장, 홍병익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행정과장은 환경국장, 이병준 환경정책과장은 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최민호 경제자유구역청 기획행정부장은 동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서대성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전보됐다. 심민령 동구 부구청장은 중구 부구청장, 노동완 산업국장은 북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정익 북구 부구청장은 정책기획관, 윤영찬 중구 부구청장은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전입한다.

김현희 주력산업과 팀장이 에너지산업과장, 이복희 복지정책과 팀장이 투자유치단장, 김태경 건설도로과 팀장이 자치행정과장으로 승진하는 등 9명이 서기관에 올랐다.

4급 전보에서는 안전총괄과장에 주태엽 주력산업과장, 총무과장에 이인대 자치행정과장, 도시계획과장에 남희봉 하수관리과장, 산단개발과장에 조용관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이 각각 배치됐다.

5급 승진은 업무 성과와 능력에 대한 실·국장 평가 등을 수렴해 시정 발전을 위해 매진한 직원들을 과감하게 발탁하고, 조직 화합과 균형 인사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또 균형 있는 인사를 위해 행정직군 간 형평성과 소수 직렬·직류 간 안배도 충분히 감안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13일까지 6급 이하 인사를 마무리 짓고 빠른 시일 내에 행정조직을 안정시키기로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