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고래축제 문체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에

주민참여·축제 정체성 확립 등
전문가 평가서 높은 점수 받아

2020-02-12     홍영진 기자
‘울산쇠부리축제’와 ‘울산고래축제’가 2020~2021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지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울산지역 두 축제를 포함한 33개 예비 문화관광축제 목록을 12일 발표했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축제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철의 원류지인 달천철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지역 주민과 예술가들의 적극적 참여를 통해 주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고래축제는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축제 전담 조직하에 고래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보완되었다는 점이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울산옹기축제는 지난해 연말 2020~2021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이미 선정됐다.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되면 2년간 국비(6000만원 이내)를 지원받는다. 홍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