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대학에 울산과학대 선정
2023-06-29 차형석 기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집중교육을 통해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신규 사업이다.
교육부는 이번에 울산과학대를 비롯해 반도체 분야의 참여대학 10개교(전문대학 5개교, 일반대학 5개교)를 선정했다.
울산과학대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15억원 규모의 재정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수행을 위해 DB하이텍, 나노융합기술원,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등 13개 기업 및 기관을 참여기업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종합 반도체 대기업 및 전력반도체 전문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참여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반도체 공정을 제대로 실습할 수 있는 클린룸을 비롯해 산화공정, 포토공정, 에칭공정이 가능한 실제 반도체 생산공장과 같은 대학 내 실습실에서 6개월에서 1년 이내의 교육을 통해 지역 맞춤형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