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 광고 집행기준 대응방안 협의

2023-06-30     전상헌 기자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광고 집행기준의 전면 재검토가 예상됨에 따라 정책 추이를 지켜보며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협은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제이원호텔에서 ‘2023년도 제3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광고 집행기준과 관련해 언론진흥재단이 이를 전면 재검토하는 가운데 문체부 등이 정책적인 제안을 할 것으로 판단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또 언론진흥재단이 사전 협의 과정 없이 6월 말 법원 경매공고 위탁업무를 중단키로 한 것이 매출 규모가 적은 지역신문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하며 관련 대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 밖에 대신협 차원의 세종 정부청사 기자실 운영 방안, 8월 중 한국행정연구원과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도 협의했다.

사장단 회의에는 본사 엄주호 사장을 비롯해 대신협 회장사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 등 회원사 16곳의 사장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