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로봇산업진흥원 등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MOU
2020-02-12 이형중 기자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드론), 인공지능 등 4차산업기술을 도입해 발전소 위험구역 무인감시, 위험작업 로봇 대체, 신재생에너지 원격감시 등 발전소의 안전·환경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석탄취급설비의 경우 과거 CCTV를 설치해 근로자의 안전여부를 단순 모니터링하던 방식(1단계)을 개선해 현재는 각종 센서를 이용해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자동감시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위험을 알려 주고 있다.
2025년까지 무인화 기술을 도입해 낙탄 제거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개별 공정을 서비스 로봇으로 대체하고 이후 석탄취급공정 전체를 무인화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인화 기술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