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문인협회, 백담사·건봉사 성지순례
2023-07-03 전상헌 기자
이번 성지순례는 회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박수근 미술관을 비롯해 김형석·안병욱 철학자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념관, 인제군 원통에서 시 ‘목마와 숙녀’의 박인화 시인 문학관, ‘시집박물관’ ‘여초 서예기념관’을 탐방했다.
또 설악산 백담사를 찾아 ‘님의 침묵’을 탈고한 독립운동가이자 민족시인 만해 한용운 스님의 얼을 기리는 시간을 가지고,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 가운데 한 곳이자 휴전선이 가까운 최전방에 있는 금강산 건봉사를 찾았다.
정은영 울산불교문인협회 회장은 “창립 후 처음으로 1박2일 순례 일정을 잡아 만해마을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며 울산 불교문학 발전에 디딤돌이 될 소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