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 날릴 ‘록페스티벌’
태화강국가정원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날릴 록 페스티벌이 마련된다.
울산시와 KBS울산방송국의 후원으로 KBS 1TV ‘불후의 명곡’이 오는 7월15~16일 이틀간 오후 6시30분부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을 연다.
지난해 강릉에서 열린 록 페스티벌에 이어 올해에는 울산을 찾아 화려한 라인업으로 울산 시민들과 호흡하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우선 현재진행형 레전드인 ‘김창완 밴드’와 국민밴드 ‘YB’가 무대에 오른다. 영원한 청춘 밴드 ‘크라잉넛’, 센세이셔널한 밴드 ‘몽니’, 밴드계의 아이돌 ‘소란’, 독보적인 감성 밴드 ‘잔나비’, 싱어송라이터 이승윤과 이무진, 록 폭주 기관차 ‘소닉스톤즈’, 슈퍼루키 밴드 ‘터치드’ 등 대한민국 대표 밴드가 총출동해 야외무대에서 관객들과 호흡하며 울산을 록으로 물들인다.
축제 첫날인 15일에는 김창완 밴드, YB, 이승윤, 잔나비, 이무진, 크라잉넛, 터치드가 무대에 오르고, 이튿날인 16일에는 첫날 무대를 장식한 김창완 밴드, YB, 이승윤, 잔나비, 이무진에 이어 소란, 소닉스톤즈가 분위기를 돋워 울산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KBS 관계자는 “지난해 강릉에 이어 올해는 울산에서 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들이 모여 록으로 하나 되는 한여름 밤의 록 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불후의 명곡-록 페스티벌 in 울산’ 티켓은 오는 9일까지 불후의 명곡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되고, 울산 시민은 별도로 4일 오전 10시부터 KBS울산 1층 로비에서 별도로 배부한다. 문의 270·7311.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