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미술관 기획전 더 재미있게 즐기기

2023-07-03     서정혜 기자
울산시립미술관이 오는 8일 미술관 지하 1층 교육실에서 기획전 ‘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부기우기 미술관’ 연계 강연회를 연다.

이번 강연회는 기획전에 참여한 8명의 기획자 중 한명인 신지호(사진) 건국대 영상영화학과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신 교수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초연결 그리고 공간’을 주제로 선보인 더크로싱랩·김보슬·그라플랙스 등 작가들의 작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들려준다. 또 관람자가 수동적 관찰자 위치에서 벗어나 작품과 이어가는 다차원적 대화의 중요성도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 자유로운 질문을 통해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는 이메일(ulsanartmuseum@korea.kr)로 이름과 연락처, 참여 인원을 적어 신청(선착순 50명)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3일까지 기획전 ‘어느 정도 예술공동체: 부기우기 미술관’을 열고 사이먼 후지와라, 제레미 델러, 마테오 마테, 양유연, 로와정, 윤종숙, 한선우 등 60여명의 작가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입장료 1000원. 문의 229·8449.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