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종합시장에 180면 규모 주차타워 내년 건립

2023-07-03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는 태화종합시장이 올해 중기부의 ‘2024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본보 3월6일자 6면)에 최종 승인돼 주차타워 건립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태화종합시장은 상설 점포가 160개며 5일장날에는 400여개 노점이 모이는데 공영주차장은 2곳에 100면이 전부로 적정 주차면수 223면 대비 턱없이 부족하다. 중구는 이번 공모 당선으로 태화시장에 주차면수 약 180면의 입체식 주차타워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주차타워는 현재 80면 평면으로 조성된 태화2공영주차장(태화동 35-1) 부지에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3층에 4단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전체 사업비 중 국비 60%는 지원받게 됐다. 하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초 중구와 함께 공모에 신청했던 동구 대송시장은 현재 중기부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