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노선 현실화·울산 항공노선 증설 촉구

2023-07-05     이형중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은 지난 3일 울산시청에서 진행된 ‘울산시 국토교통 현안회의’에 참석해 국토교통부에 KTX 노선 현실화 및 울산 항공노선 증설 등 공공교통 난맥상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우선 KTX와 관련해 박 의원은 “울산지역의 KTX 이용은 인근 경주 등에 비해 대단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배정되는 편수 등이 너무나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일본의 JR은 구간별 요금제를 다양화하고 계절별로 노선의 편량을 조절하는 등 다양하게 운행하며 집중도를 줄이는 반면 우리 철도는 그러한 노력이 부족하다. 국토부는 이러한 사례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또 “울산 항공편 문제도 마찬가지다. KTX 이용량도 많고 국내선 항공 이용량도 많은데 울산 노선은 계속 줄어들어 울산시민들의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국토부도 잘 알 것”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외에도 울산~언양간 고속도로 문제나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 울산지역의 국토교통 현안에 대해 다양한 문제 제기를 하고 국토부가 해결의지를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