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소상공인 위한 ‘희망상가’ 분양
2023-07-06 이형중
‘희망상가’는 청년, 영세소상공인 등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장기간동안 제공되는 창업공간이다. 지난 2018년 도입됐으며 저렴한 임대료와 입주민 등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해 많은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및 (예비)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공급대상 상가는 부산좌동(창업지원) 행복주택 내 1호, 울산웅촌 국민임대 내 1호, 울산송정 행복주택 내 1호 등 총 3호를 공급한다.
입주대상 중 청년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이상 만 39세이하인 자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지속적인 활동의지가 있는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3년미만)가 대상이다. 경력단절여성은 모집공고일 기준 혼인·임신·출산·육아와 가족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하였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 대상이다. 사회적기업(예비포함)은 모집공고일 기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입점자의 안정적인 영업·경제활동 등의 보장을 위해 입점자격 상실 등 계약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계약 가능하다. 업종과 관련해 부동산업, 아이스크림(세계과자) 할인점, 기타 무인점포로 운영되는 업종과 오염물·소음발생 업종 등 입점 부적합 업종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apply.lh.or.kr) 상가-분양·임대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