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버스승강장 스마트 플랫폼(승강장)으로 변모
2023-07-06 강민형 기자
울산 남구가 기존 승강장을 스마트 승강장으로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6일 남구에 따르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신정시장(중앙로)·현대백화점 일원(삼산로) 양방학 4곳에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미세먼지 측정기와 공기청정기 등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로 기상이변과 노령인구 증가 등으로 대중교통 약자를 위한 교통시설 확충 필요성이 지속 증가함에 따른 것이다.
남구는 이번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하며 남구 브랜드슬로건 색상과 장생이 캐릭터를 활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친근감있는 디자인 요소를 살렸다.
특히 버스 대기인원이 집중되는 2곳 승강장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6곒 규모의 2배인 12곒로 승강장을 확대 설치했다.
현재 남구는 스마트 승강장 7곳에 지난 6월 개소한 4곳이 추가돼 모두 11곳이 운영중이다. 남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오는 2025년까지 모두 20곳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