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서 울선 6석 완승”
2023-07-11 이형중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0일 시당 강당에서 ‘2023년도 제1차 시당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채익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는 이채익 신임시당위원장, 권명호 전 시당위원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박천동 북구청장, 이순걸 울주군수 등 시당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채익 신임 시당위원장은 선출소감에서 “윤석열 정부가 취임한지가 2년차를 맞이하고 있지만, 민주당 등 야권에서는 사사건건 국정을 발목잡고 있으며, 여소야대 정국에서 입법독주 등을 강행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집권여당으로 국정을 책임있게 이끌어가면서 국민의 삶을 보살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당위원장은 “전 정권에서 만든 5년간 국가의 비정상정책을 정상화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하며, 울산시당은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당 대표 및 당의 방침을 잘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 6석 완승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시당위원장은 내년 총선 7대 필승 전략도 제시했다.
이 시당위원장은 “우선 당원배가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당협별 유권자수 5%이상 책임당원 확보를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2030 청년층의 지지를 견인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시당위원장은 “울산시와의 당정회의, 기초지자체와 당협간의 당정회의를 활성화해서 민생을 챙기는 집권여당이 될 것”이라며 “선출직 당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현장 의정활동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는 울산시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당위원장은 “인구유출, 저출산 위기, 울산경제 살리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각종 특위를 만들어 행정과 정치가 함께 집권여당다운 모습을 갖추겠다”면서 “그런 모습에 시민들이 국민의힘을 지지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명호 전임 시당위원장은 “1년 정도 시당위원장을 하면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탄생시켰고, 지선에서 울산시장과 단체장, 의회 과반 확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 당 대표 선거에서 김기현 대표가 울산출신으로 당선이 됐다. 큰 선거가 많았는데, 당원의 힘으로 이뤄냈다.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형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