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체육회 전국대회서 입상 잇따라

2023-07-11     박재권 기자

울산시체육회가 육상, 검도 등 전국대회에서 고른 입상 소식을 전해왔다.

울산시청 육상팀(감독 강재호)은 지난 5일부터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해머던지기에 나선 이유라(23)는 58m12의 본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1위에 올랐다. 울산스포츠과학고와 한국체대를 졸업한 이유라는 지난해 입단한 실업 2년차 선수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 시즌 전망을 밝히고 있다.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에 출전한 7종경기 챔피언 베테랑 정연진(31)은 1m65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어 남자 높이뛰기의 윤승현(29)은 2m10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고 남자 일반부 400m 허들에 나선 김현빈(25)도 51초68의 기록으로 황현우(진천군청) 51초28과 임찬호(정선군청) 51초47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울산시청

지난 9일 대구 달서구 월배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는 울산시체육회 검도팀 김관수(24)가 통합개인전 3위를 기록하며 지난 대통령기 준우승에 이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편 본격적인 하계 시즌을 맞아 시체육회 실업팀은 전지훈련 및 전국대회에 참가하며 담금질에 들어간다.

복싱팀(7월12~17일, 경북 포항)과 태권도팀(7월17~27일, 충북 진천선수촌)은 하계전지훈련에 임한다.

스쿼시팀은 제23회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7월13~16일, 경북 김천), 볼링팀은 제38회 대통령기 전국볼링선수권대회(7월15~21일,강원 강릉), 역도팀은 2023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7월24~27일, 강원 양구), 레슬링팀은 제47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7월23~29일, 강원 양구)에 차례로 출전해 경기력 점검에 나선다. 박재권기자

사진=울산시체육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