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까지 돌풍동반 장맛비, 철저한 시설물 점검 필요

2023-07-12     강민형 기자
11일 기상청은 장맛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예상 강수량은 3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h 내외 돌풍이 불 수 있어 철저한 시설물 점검이 필요하다.

12일 저녁 이후부터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잦은 비소식이 찾아들 전망이다. 다만 대류운 발달 위치에 따라 강수집중지역에는 변동성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1일 오후 2시를 기준해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단시간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우산이 소용없는 날씨”라는 반응도 터져나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 강수량은 15.4㎜를 기록했다. 간절곶 지점에서는 시간당 최대 16㎜의 비가 내렸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