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태화시장, 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울산 유일 선정

2023-07-12     정혜윤 기자

울산 태화종합시장이 12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카카오, 카카오임택트 주관 공모사업인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디지털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확산됨에 따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태화시장은 지난달 7일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현장평가를 거쳐 지난 5일 최종 사업에 선정돼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태화시장에는 ‘디지털 튜터’가 파견돼 6주 동안 상인교육과 상담과 각종 홍보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될 예정이다.

태화시장 권영오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디지털 전환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우리시장 각 점포에서 최대한 많은 단골손님과 고객들을 모집, 관리해 시장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