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건설현장 교통사고 발생…1명 사망
2023-07-12 정혜윤 기자
12일 오전 11시20분께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신항 건설현장에서 신호수(여·40대)가 중장비 차량에 깔리는 사고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덤프트럭 운전자(60대)가 후진 중 사각지대에 있던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긴급출동해 당시 덤프트럭에 깔려 있는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과다출혈로 심정지가 발생,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해당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